"아니, 오인혜는 왜 죽은 거야?" "자살.
내가 왕이를 오인혜에게 소개해줬어." "인터넷에 쫙 퍼져있더라."
"그러니까, 내가 소개해줬어." 이 녹취록 들었을 때 소름 돋지 않았어?
2021년 서사장TV에서 공개한 김용호 녹취록이야. 룸살롱에서 녹음된 걸로 추정되는데, 김용호 목소리로 추정되는 남성이 으스대듯이 "내가 소개해줬어"를 두 번이나 말하거든.
한 사람이 죽었는데 저렇게 말할 수 있나 싶어서 사람들이 엄청 분노했었어. 스토리를 처음부터 풀어볼게. 2011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슴이 거의 다 보이는 파격 드레스 입고 나타난 신인 배우가 있었어.
오인혜야. 다음 날 네이버 검색어 1위 찍을 정도로 화제가 됐는데, 이걸 본 연예부 기자 김용호가 오인혜에게 접근했대.
당시 김용호는 이미 결혼해서 딸까지 있는 유부남이었어. 근데 무명이었던 오인혜한테 긍정적인 기사 써주고, 연예계 관계자들한테 소개시켜주겠다면서 스폰을 제의했다는 거야.
그렇게 둘의 관계가 시작됐고, 무려 7~8년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