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이 "어머나"를 처음 받았을 때 사흘 동안 울었다는 거 알아? 진짜임.

그 노래가 원래 장윤정한테 온 게 아니었거든. 처음엔 계은숙한테 갔는데 퇴짜 맞음.

그다음 주현미한테 갔는데 "나이에 안 맞는다"고 거절. 김혜연한테 갔는데 "아이 엄마가 부르기엔 가사가 너무 귀엽다"고 거절.

송대관 등 5명한테 더 거절당하고 결국 신인이었던 장윤정한테 온 거야. 근데 장윤정도 처음엔 이 노래가 별로였대.

가사가 이상했던 거지. "이러지 말라"로 시작해놓고 후렴에서 갑자기 "좋아해요" "사랑해요"로 급발진하더니 마지막엔 "다 줄게요"로 끝나니까.

그게 마음에 안들어서 부르기 싫다고 3일동안 울었대 ㅋㅋㅋㅋ 사람이 좀 헤픈 느낌이 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 ㅋㅋㅋ 근데 결과는? 2004년 전국을 "어머나 열풍"으로 뒤집어버림.

세살배기부터 백세 노인까지 다 따라 부르는 국민 노래가 된 거야. 사실 장윤정 과거가 꽤 험난했어.

부모님이 이혼하면서 가족이 뿔뿔이 흩어졌거든. 장윤정은 아버지랑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