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앞머리 있으면 묶은 머리 애매하다는 편견 있었거든. 근데 카리나 보니까 그냥 내 착각이었던 것 같아.
최근 카리나가 공개한 사진들 보면 앞머리 + 묶은 머리 조합을 진짜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더라고. 일단 크리스마스 시즌에 올린 사진부터 볼까.
흰색 골지 니트에 체크 스커트 입고 똥머리인데, 이 니트가 V넥이면서 홀터넥 스타일이야. 그래서 머리 묶은 게 더 찰떡인 것 같아.
내리고 있으면 옷 디테일이 다 가려지잖아. 앞머리는 시스루뱅 느낌으로 이마가 살짝 비치게 내려놓은 상태인데, 이게 답답해 보이지 않고 좋은 것 같아.
그다음 프라다 니트 입은 사진도 있는데, 이건 또 분위기가 다르더라고. 캐멀 컬러 프라다 로고 니트에 검은색 플리츠 스커트, 타이츠까지 신은 조합이거든.
여기서도 앞머리 있는 상태로 머리 묶었는데, 잔머리가 옆으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게 둔 게 포인트인 듯해. 아까 사진이랑 비교하면 좀 더 내추럴하고 편안한 느낌?
완벽하게 정돈된 묶음머리보다 이렇게 흘러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