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유저분이 한 카페에 사진 세 장 들고 와서 이거랑 어울리는 향수 추천해달라고 하시더라고. 근데 사진들 보니까 몽환적이면서 클래식하고 약간 퇴폐미까지 느껴지는?

이런 무드에 어울리는 향수 한 번 찾아봤어. 딥티크 롬브르 당 로 일단 딥티크 롬브르 당 로가 떠오르더라고.

블랙커런트 잎의 풋풋함이랑 딥한 장미 향이 섞여서 시크하면서도 깊은 느낌을 주거든. 1983년에 출시됐는데 아직까지 딥티크 부동의 베스트셀러라고 해. 이런 신비롭고 클래식한 무드에 잘 어울릴 것 같아.

반클리프아펠 문라이트 패출리 아니면 반클리프아펠 문라이트 패출리도 괜찮을 듯. 이름처럼 달빛 아래 있는 느낌이랄까?

처음에는 상쾌한데 점점 패출리 특유의 부드러운 무게감이 올라오면서 검붉은 장미 향취가 은은하게 깔린다고 하더라고. 차분히 가라앉는 파우더리한 느낌이 몽환적인 분위기랑 잘 맞을 것 같아.

프레데릭 말 엉빠썽 프레데릭 말 엉빠썽도 추천하고 싶어. 라일락 가득 핀 정원을 스쳐 지나가는 느낌을 담은 향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