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민정호부터 미스티 강태욱까지. 20년 넘게 대한민국 여심을 사로잡은 남자가 있어. 바로 지진희.

근데 여러분, 이 사람 사주를 보면 진짜 소름 돋는 게 있거든? 1971년생으로 양력 6월 24일에 태어난 지진희는 경금(庚金) 일주야.

경금이 뭐냐고? 쉽게 말하면 단단한 쇠, 바위 같은 거.

도끼나 칼처럼 날카롭고 단단한 금속의 기운을 타고났다는 뜻인데... 이게 지진희한테 딱 맞는 것 같지 않아?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은 따뜻하고, 한번 정하면 끝까지 가는 그 고집. 경금 일간의 대표적인 특징이거든.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어. 지진희는 오월(午月)에 태어난 경금이야.

오월은 여름, 불의 기운이 가장 강한 시기란 말이지. 금(金)은 원래 불(火)을 싫어하거든?

불이 금을 녹이니까. 그래서 오월 경금은 태어날 때부터 뜨거운 환경에서 단련받는 운명인 거야.

이게 뭘 의미하냐면... 쉽게 성공하는 타입이 아니라는 거지. 28세에 뮤직비디오로 데뷔해서 32세에 대장금으로 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