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71년생인데 전성기 시절 비주얼이 진짜 미쳤던 거 다들 기억해? 요즘 중년 배우 이미지가 강하지만, 한때 원조 꽃미남 타이틀 달고 다녔던 사람이야 그가 연예계에 발을 들인 건 1997년 광고 모델로 시작해서야.
그러다가 1999년 조성빈의 '삼류 영화처럼'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어. 근데 진짜 대박이 터진 건 2003년이야.
SBS 드라마 '러브레터'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는데, 같은 해 방영된 MBC '대장금'에서 민정호 역으로 완전 스타덤에 올랐거든 대장금에서 이영애랑 보여줬던 케미 기억나지 않아? 판관 민정호로 분해서 서장금을 바라보던 그 눈빛.
부드러우면서도 깊은 감정이 담긴 연기가 진짜 대단했어. 당시 사진들 보면 선하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완벽했던 듯.
그래서 한때는 비슷비슷하게 착한 남자 주인공만 맡는다는 평가도 있었는데, 팬들 반응이 뭐였냐면 "껍데기가 지진희라 다행"이었다고 함 ㅋㅋㅋ 얼굴이 워낙 잘생겨서 뭘 해도 용서가 됐던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