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년생 김민정, 7월 30일생이야. 임술년(壬戌年) 개띠인데 이 사주 진짜 독특하거든 임수(壬水)가 천간에 있고 술토(戌土)가 지지에 있어.
쉽게 말하면 큰 물이 땅 위를 흐르는 형상이라고 보면 돼. 임수는 바다나 큰 강처럼 거대한 물을 상징해.
그냥 시냇물 같은 게 아니라 도도하게 흐르는 대하(大河) 같은 기운이지. 술토는 가을의 건조한 흙이야.
수확이 끝난 논밭처럼 단단하게 굳어진 땅이거든. 이 둘이 만나면 어떻게 될 것 같아?
좋은 사주 특징부터 볼게. 첫째, 임수 일간은 지혜가 깊어.
물이 어디든 스며들듯이 상황 파악 능력이 뛰어난 편이거든. 7살에 MBC 베스트극장 '미망인'으로 데뷔해서 아역 시절부터 "속이 꽉 찬 만두 같다", "어른스럽다"는 평가 받은 거 보면 이해되지 않아? 둘째, 7월생이면 미월(未月)이야.
미토(未土)는 여름의 습한 흙인데, 이게 술토랑 만나면 토기운이 강해져. 토(土)는 물을 가두는 역할을 해.
임수가 흩어지지 않고 한 곳에 집중되는 구조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