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CF 속 그 여자. 2002년, 티비 속에 한 여자가 나타났어. 공항에서 환하게 웃고 있는 모델.

그때 누가 알았겠어, 이 사람이 2000년대를 대표하는 미인이 될 줄. 한가인은 대학생 시절 아시아나항공 광고 모델로 발탁되면서 연예계에 첫발을 내디뎠어.

당시 받은 모델료가 꽤 쏠쏠했다고. 학비 벌어서 어머니 도우려고 시작한 일이 인생을 완전히 바꿔놓은 거지. 2003년 KBS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본격 배우 데뷔.

이 작품에서 연기대상 신인상까지 받으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어. 그리고 2004년, '말죽거리 잔혹사'로 스크린까지 접수.

권상우랑 호흡 맞춘 이 영화에서 청순한 은주 역할 기억나는 분들 많을 듯? '애정의 조건', '신입사원', '마녀유희' 등등 연달아 히트작을 터뜨리면서 완전 대세 배우로 올라섰지.

근데 여기서 반전이 터져. 2005년, 한창 잘 나가던 23살에 결혼 발표. 상대는 '노란 손수건'에서 만난 배우 연정훈.

요즘으로 치면 카리나가 갑자기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