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진짜 이 소식 보자마자 가슴이 먹먹해지더라. 롯데 자이언츠가 12월 15일 공식 발표했어.
내야수 정훈이 2025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87년생, 올해로 만 38세. 롯데에서만 무려 17시즌을 뛴 진정한 원클럽맨이 유니폼을 벗는 거지.
근데 정훈의 야구 인생이 처음부터 순탄했던 건 아니거든?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했는데, 1년 만에 방출당했어.
그리고 바로 육군 9사단 박격포병으로 군복무. 전역하고 나서는 어떻게 됐냐고?
다른 직업을 알아보다가 고교 시절 은사의 권유로 창원 양덕초등학교에서 야구부 코치를 맡게 돼. 그때 정훈 나이가 겨우 스물두세 살이었을 거야.
그러다 2009년, 롯데 육성선수 테스트를 통과하면서 다시 프로 무대에 서게 된 거지. 방출당하고 초등학교 코치까지 했던 선수가 다시 프로에 올라오다니...
이게 진짜 드라마 아니면 뭐야? 통산 성적 보면 1476경기에 타율 0.271, 80홈런, 532타점, 637득점.
특히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