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뭔가 이상해. 삼성이랑 강민호, 서로 "붙잡겠다" "남겠다" 했잖아.

근데 벌써 12월 중순인데 계약 소식이 왜 이렇게 감감무소식인 거야? 강민호가 누군지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

85년생, 올해 만 40세인데 아직도 현역으로 뛰고 있는 KBO 대표 철인 포수야. 2025시즌 127경기나 출장해서 타율 2할6푼9리에 12홈런 71타점 기록했거든. 불혹 나이에 이 정도면 진짜 대단한 거 맞지?

근데 더 대단한 건 따로 있어. 강민호가 이번에 KBO 역사상 최초로 4번째 FA 자격을 얻었다는 거야. 2013년 롯데에서 첫 FA로 4년 75억, 2017년 삼성 이적하면서 4년 80억, 2021년 삼성 재계약으로 4년 36억.

지금까지 FA로만 191억을 벌어들인 거지. 이번 계약까지 성사되면 FA 200억 클럽 가입이야.

그런데 말이야. 협상이 왜 이렇게 늦어지는 걸까?

양쪽 다 원하는 상황이면 금방 끝났어야 하는 거 아닌가? 여기서 변수들이 하나씩 튀어나오기 시작했어.

일단 삼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