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사람 진짜 대단하지 않아? 83년생 고효준.
만 42세에 두산에서 방출됐는데. 은퇴 안 한대. 43세에도 마운드 서겠다고.
무슨 일이 있었냐면. 두산이 11월 26일에 고효준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했어.
사실상 방출 통보지. 두산과의 동행은 딱 7개월 만에 끝난 거야.
근데 고효준 반응이 뭐였냐면. "가족과 상의하고 심사숙고 끝에 선수로 더 도전하기로 했다" 은퇴 제의도 받았는데 그냥 현역으로 더 뛰겠다는 거지.
이 양반 야구 인생 진짜 드라마틱해. 2002년 롯데에서 프로 데뷔했거든. 그 뒤로 SK, KIA, 다시 롯데, LG, SSG, 두산까지.
무려 6번 이적한 저니맨이야. KBO 최다 이적 횟수 타이 기록이래.
통산 646경기 49승 55패 4세이브 65홀드. 23시즌 동안 마운드 지킨 거지. 근데 진짜 대단한 건 뭐냐면. 42세에도 직구 평균 구속이 144km/h래.
이거 리그 평균이랑 똑같아. 위기 상황에서는 140km/h 후반까지 끌어올리고.
퓨처스에서는 최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