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공항 사진 봤어? 한소희가 출국하는데 사람들이 멈춰 서서 쳐다봤다는 거 아냐.
화이트 레이스 크롭탑에 시스루 카디건 걸치고, 하이웨스트 와이드 데님 팬츠. 그냥 편하게 입은 것 같은데 왜 이렇게 완성도가 높아 보이는 건지.
진짜 꾸안꾸의 정석 아닌가 싶더라고. 근데 한소희가 진짜 남다른 건 그냥 예쁜 옷 입는 게 아니라는 점이야.
본인만의 확실한 취향이 있거든. 보그 인터뷰에서 직접 말했대.
"누군가를 따라 하기보다 내 몸에 잘 맞는 옷을 좋아한다"고. 이게 진짜 핵심인 듯?
한소희가 가장 좋아하는 스타일은 '인디 슬리즈'라고 해. 뭔가 아무것도 신경 안 쓴 것 같은데 반항적이고 힙한 느낌?
구멍 숭숭 뚫린 니트, 피시넷 타이츠, 한쪽 팔에만 암 워머 끼는 거. 플로럴 드레스에 지브라 패턴 백 매치하는 것처럼 안 어울릴 것 같은 조합도 척척 해내더라.
보통 사람이 하면 좀 이상할 수 있는데 한소희가 하면 왜 멋있어 보이는 거지. 그게 센스의 차이 아닐까.
화이트랑 아이보리 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