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드라마 '태풍상사' 봤어? 종영하고도 여운이 장난 아닌 작품이었는데, 그중에서도 무진성이 연기한 빌런 표현준이 진짜 인상 깊었던 듯.

근데 최근 인터뷰에서 무진성이 이준호에 대한 열등감을 고백해서 화제야. 뭔가 드라마 속 캐릭터랑 묘하게 겹치는 느낌이라 더 흥미롭지 않아?

무진성은 '태풍상사'에서 주인공 강태풍을 끈질기게 괴롭히는 금수저 빌런 표현준 역을 맡았어. 어릴 때부터 태풍에게 밀리면서 생긴 자격지심,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뒤엉킨 복잡한 캐릭터였지.

무진성은 이 역할을 준비하면서 열등감이란 키워드에 집중했다고 해. 그러면서 본인 얘기도 꺼냈어.

"사람은 누구나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있잖아요. 나 또한 그랬던 순간이 있었고."

배우 생활 12년 차인데도 이런 솔직한 고백을 하다니, 좀 의외였어. 특히 이준호와의 촬영 현장 얘기가 인상적이었어.

무진성이 말하길, 이준호는 주연으로서 거의 모든 분량을 소화하면서도 단 한 번도 힘든 내색을 안 했대. 현장에서 항상 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