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좀 충격적인 숫자 하나 들고 왔어. 한화 2025시즌 83승 중에 44승이 폰세·와이스 등판일에 나왔대.

이거 듣자마자 소름 돋지 않았어? 전체 승리의 절반이 넘는 53%가 딱 두 명한테서 나온 거거든.

폰세 성적 보면 진짜 미쳤음. 17승 1패에 ERA 1.89, 탈삼진 252개. KBO 역사상 최초로 외국인 투수가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4관왕을 싹쓸이한 거야.

와이스도 만만치 않았지. 16승 5패에 ERA 2.87, 탈삼진 207개. 둘이 합쳐서 33승인데 팀 승리는 44승이니까, 이 둘이 퀄스 찍고 내려간 뒤에 불펜이 따낸 경기도 11개나 된다는 소리임.

근데 이걸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좀 무섭지 않아? 폰세·와이스 없는 날 성적이 39승 57패라는 계산이 나오거든.

승률로 치면 0.406 정도? 이건 뭐 5위권 팀 수준 아닌가 싶음.

류현진, 문동주, 엄상백 다 있었는데 왜 이랬을까. 엄상백은 KT에서 FA로 왔는데 피홈런 문제가 여전했던 듯.

문동주는 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