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진짜 레전드 중의 레전드 얘기 좀 해볼까 해. 바로 고현정.
솔직히 이 사람 커리어 보면 대체 몇 번이나 전성기를 찍은 건지 모르겠거든. 일단 시작부터 남달랐어. 1989년 제33회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는데, 화려한 미인대회 출신이면서도 촌스러운 역할부터 시작했다는 게 좀 의외 아니야?
KBS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 주인공 집안 딸 역할로 데뷔했거든. 야망이 좀 있었던 듯.
그러다가 1993년 MBC '엄마의 바다'가 터지면서 주목받기 시작했고, 진짜 본격적인 리즈는 1995년에 왔어. 바로 '모래시계'.
아 이건 진짜 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 드라마잖아. 평균 시청률 50.8%, 최고 시청률 64.5%.
방송 시간만 되면 사람들이 일찍 퇴근해서 거리가 텅텅 비었대. 그래서 별명이 뭐였게?
'귀가시계' ㅋㅋㅋㅋ 드라마 이름이 아니라 퇴근 알람이었던 거지. 고현정은 여기서 윤혜린 역을 맡았는데, 최민수, 박상원, 이정재랑 같이 출연했거든.
그 시절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