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송혜교 단발 리즈시절 얘기 좀 해볼까 해. 송혜교 하면 떠오르는 헤어스타일이 뭐야?

긴 머리 웨이브도 예쁘지만 진짜 레전드는 단발이라고 생각하거든. 특히 2008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주준영 시절.

이때가 진짜 송혜교 단발의 정점 아니었나 싶어. 당시 송혜교 나이가 27살이었거든.

풀하우스 이후 4년 만에 브라운관 복귀작이었는데. 그동안 영화만 하다가 드라마로 돌아온 거였어.

근데 복귀하자마자 단발로 이미지 변신을 한 거지. 주준영 캐릭터가 드라마 PD 역할이었잖아.

그래서 기존의 청순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보다는 당차고 털털한 느낌이 필요했던 것 같아. 짧고 동글동글한 단발 보브컷이 그 캐릭터랑 진짜 찰떡이었거든.

턱선 정도 길이에 끝을 살짝 말아 넣은 스타일이었는데. 이게 얼굴형을 더 갸름하게 잡아주면서 이목구비가 또렷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던 듯?

당시에 이 헤어스타일이 엄청 유행했대. "주준영 머리 해주세요" 하면서 미용실에 사진 들고 가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