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옷장에서 꺼내는 퍼 재킷. 근데 입어보면 뭔가 이상한 거 알지?

막 부자 동네 사모님이 마트 가는 느낌? 아니면 너무 꾸민 것처럼 보이거나.

나만 그런가 했는데 알고 보니까 문제는 위가 아니라 아래였어. 퍼 재킷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하의 선택을 잘못한 거였다고.

켄달 제너랑 카일리 제너 자매 사진 봤어? 둘 다 퍼 재킷 입었는데 스타일이 완전 달라.

켄달은 긴 퍼 코트에 스트레이트 레더 팬츠를 매치했더라고. 코트를 활짝 열어서 블랙 앤 화이트 룩이 확 보이게 했는데, 진짜 군더더기 없이 쿨하게 떨어지는 거야.

반면 카일리는 숏 기장 퍼에 목까지 꽉 잠그고 진청 데님이랑 로퍼로 데일리하게 입었고. 근데 여기서 포인트!

둘의 공통점이 뭔지 알아? 바로 스트레이트 핏이야.

너무 와이드하지 않은 적당한 핏의 바지를 선택했다는 거지. 퍼가 이미 볼륨 있잖아?

여기에 하의까지 풍성하면 완전 떡이 되는 거야. 사실 데님이 퍼 재킷이랑 제일 찰떡이야.

퍼가 원래 좀 드레스업된 느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