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죽였다' 보면서 "저 배우 누구야?" 했던 사람 많을 거야.
차갑고 서늘한 악역 연기 완전 소름 돋았거든. 이호정이라는 배우였는데, 찾아보니까 원래 모델 출신이래.
근데 본인은 그 타이틀을 엄청 싫어했다는 거 알아? 최근 인터뷰에서 이호정이 한 말이 화제야.
"모델 출신 배우라는 말이 너무 싫었어요. 목숨 걸고 한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연기가 간절한데, 재미나 호기심으로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이 발언 하나에 얼마나 많은 게 담겨 있는지 알겠더라. 생각해봐.
누군가 너한테 "목숨 걸고 하는 일"이라고 표현할 정도면 얼마나 진심인 거야? 근데 그걸 사람들이 "아 모델이었으니까 그냥 한번 해보는 거겠지" 이렇게 본다는 거잖아.
그 억울함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 가. 이호정이 뭐라고 했냐면, "그렇게 치면 많은 이가 '학생 출신' 아니냐"래.
진짜 맞는 말이야. 배우가 되기 전에 다들 뭔가를 했을 거 아니야?
회사원이었을 수도 있고, 대학생이었을 수도 있고,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