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자백의 대가' 기자간담회에 등장한 전도연의 패션이 화제야. 근데 이번엔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더라고.

왜 그럴까? 일단 코디를 살펴보자.

네이비 파워 숄더 하이넥 블라우스에 머스타드 옐로우 펜슬 스커트를 매치했어. 여기에 검은색 시어 스타킹과 힐을 신었는데, 각각의 아이템은 트렌디하고 세련됐어.

문제는 이 모든 게 한꺼번에 모였을 때야. 파워 숄더 블라우스부터 볼까?

어깨 라인이 크게 살아있는 디자인인데, 여기에 하이넥까지 더해지니까 상반신이 꽉 찬 느낌이 강하게 들어. 70년대 글램 록 감성을 노린 건 알겠는데, 좀 과한 것 같지 않아? 특히 전도연은 얼굴이 작고 체구가 날씬한 편이라서, 파워 숄더가 오히려 옷이 사람을 압도하는 느낌을 줬거든.

헤어스타일도 애매했어. 얼굴선을 감싸는 레이어링에 촘촘한 앞머리를 내린 스타일인데, 하이넥 블라우스와 만나면서 얼굴이 더 답답해 보였어.

하이넥만 해도 목선을 가리는데, 여기에 헤어까지 얼굴을 감싸니까 전체적으로 무겁고 갑갑한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