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 코트 하나 있으면 겨울은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사람? 나도 그랬어.

근데 막상 입고 나가면 뭔가 2% 부족한 느낌 들 때 있잖아. 그냥 무난한데 특별하진 않은 그 느낌.

그래서 이번엔 제대로 파봤어. 캐주얼하게 입고 싶을 땐 반대로 가 페기 구 스타일 봤어?

베이지 롱 코트에 블랙 팬츠랑 스니커즈 매치한 거. 근데 포인트는 블루 야구 모자야.

이게 진짜 킬링 포인트더라고. 보통 롱 코트 입으면 다들 우아하게 가려고 하잖아.

하이힐 신고, 핸드백 들고. 근데 그게 매일 할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니거든.

출근할 때도 있고, 마트 갈 때도 있고, 친구 만날 때도 있는데 말이야. 그럴 땐 아예 반대로 가는 거야.

정장 같은 코트에 운동화 신고, 캡 쓰고. 이 대비가 오히려 멋있어 보여.

나도 이번 주말에 이렇게 입고 나갔는데, 친구가 "너 왜 이렇게 힙해 보여?" 그러더라고.

뭔가 있어 보이는 건데 편한 스타일. 이게 진짜지.

채원 스타일은 툭 걸친 듯한 느낌 김채원 보면 오버사이즈 카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