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려원 리즈시절? 이건 정말 얘기하면 끝이 없어.
왜냐면 이 사람은 시기마다 미모가 계속 달라졌거든.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계속 예뻐지는 타입?
일단 샤크라 시절부터 시작해볼게. 1999년 걸그룹으로 데뷔했는데, 그때는 통통한 볼살에 비글미 넘치는 귀여운 스타일이었어. 지금의 차분하고 청순한 이미지랑은 완전 딴판이야.
그런데 연차가 쌓이면서 젖살이 빠지니까 점점 성숙해지고 예뻐지기 시작한 거지. 진짜 전성기는 2005년 내 이름은 김삼순 때야.
유희진 역할 했을 때 말이야. 신인 연기자라는 우려를 완전히 날려버릴 정도로 순애적인 캐릭터의 아련한 느낌을 엄청나게 잘 살렸어.
그래서 커피프린스 1호점의 한유주랑 같이 드라마 구여친 양대산맥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잖아. 당시 정려원 미모가 절정에 달했다는 평가가 많아.
샤크라 활동하고 배우 전향하고 나서 미니시리즈 너무 하고 싶어서 1년 동안 오디션 수도 없이 봤는데 계속 떨어졌대. 심지어 한 미니시리즈에 캐스팅됐다가 걸음걸이가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