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님 온 데님인데 왜 이렇게 세련되냐고. 보통 데님 셋업 입으면 촌스러워 보이기 쉬운데 제니는 진짜 다르더라.

일단 눈에 확 들어오는 게 뭐냐면, 데님 크롭 베스트의 엣지 처리야. 소매 없는 부분이랑 밑단이 약간 프린지 느낌으로 마감돼 있더라고?

이게 그냥 깔끔하게 재단된 거랑은 완전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 빈티지하면서도 록시크한 느낌?

제니가 좋아하는 스타일 그 자체잖아. 벨트백 디테일이 더 잘 보여!

검은 가죽에 체인 장식이 달려있는데, 힙한 위치에 차고 있어서 허리라인도 강조되면서 전체적인 실루엣이 더 멋스러워 보이는 거지. 요즘 패션피플들 사이에서 벨트백 허리에 차는 게 유행인데, 제니가 이걸 완벽하게 소화한 거야.

팬츠도 자세히 보면 진짜 디테일 미쳤어. 와이드한 실루엣인데 워싱이 자연스럽게 들어가 있고, 밑단 길이가 발목을 완전히 덮을 정도로 길어.

근데 이게 답답해 보이는 게 아니라 오히려 여유롭고 시크한 느낌을 주더라고. 하이웨이스트 핏이라 다리가 더 길어 보이는 착시...